[국내 ETF] 미국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에 투자하는 'KODEX 미국스마트모빌리티S&P'

지난 1월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었던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인 CES 2022에서 가장 화두가 되었던 것은 '메타버스'와 '미래/스마트 모빌리티' 였다고 한다.

 

현재 글로벌 테크놀로지를 주도하는 미국과 중국 양 국가 모두 특히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만큼, 글로벌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스터디와 관심은 필수라고 생각된다.

 

 

이미지 출처: cscl.co.in

 

 

국내에서도 미국 스마트 모빌리티 관련하여 투자할 수 있는 ETF들이 몇 종목 있는데, 오늘은 이 중 KODEX 미국스마트모빌리티S&P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1월 3주차 국내 ETF 인기 순위 / 주요 자산 수익률 추이

 

 

KODEX 미국스마트모빌리티S&P ETF는 1월 3주차 유입강도 상위 8위에 랭크되었던 ETF이기도 하다.

 

KODEX 미국스마트모빌리티S&P ETF

[기준시점: 2022년 2월 1일]

- 기초지수: S&P Kensho Smart Transportation Index
- 시가총액: 123억원
- 상장주식 수: 160만 주
- 상장일: 2021년 6월 30일
- 자산운용사: 삼성자산운용
- 운용보수(수수료): 연 0.090%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미국스마트모빌리티S&P ETF는 ①자율주행, ②전기차, ③드론, ④차세대 교통시스템 등
미국에 상장된 글로벌 스마트모빌리티 기업에 투자하는 ETF다. 

다만, 21년 연말부터 미국 기술주들의 주가가 크게 조정을 받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따라 해당 ETF의 최근 수익률 역시 좋지 않은 편이다. 1월 장 마감 기준, 최근 1개월 수익률은 -19.92%, 최근 3개월 수익률은 -19.36% 수준이다. 

 

운용보수는 연간 0.090% 이다.

 

현재 주가는 7,695원이며, 52주 최고가는 10,660원, 52주 최저가는 7,79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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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었던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인 CES 2022에서도 미래 모빌리티가 메타버스와 함께 글로벌 기업들의 주요 관심사였던 만큼, 스마트 모빌리티는 향후 큰 성장이 기대되는 산업 카테고리이다.

 

특히 스마트 모빌리티 관련하여 앞서가는 국가는 단연 미국인만큼, 미국의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에 관심이 있다면 ETF를 통해 간접투자하는 방식을 택하는 것도 괜찮을 듯 하다.

 

미국 스마트 모빌리티에 투자하는 ETF 중 국내 운용사가 운영하고 있는 ETF로는  KODEX 미국스마트모빌리티S&P ETF는 외에도 TIGER 글로벌자율주행&전기차SOLACTIVE, KOSEF 릭소글로벌퓨처모빌리티MSCI, HANARO Fn전기&수소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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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EX 미국스마트모빌리티S&P ETF에 대한 자세한 상품 설명은 아래와 같다.

 

- 이 투자신탁은 미국 거래소에 상장된 주식을 주된 투자대상으로 하여 신탁재산의 60% 이상을 투자하며, 미국 거래소에 상장된 스마트 모빌리티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S&P Dow Jones Indices 가 산출·발표하는 S&P Kensho Smart Transportation Index (KRW) 지수를 기초지수로 하여 1좌당 순자산가치의 변동률을 기초지수의 변동률과 유사하도록 투자신탁 재산을 운용할 계획입니다.

 

※ S&P Kensho Smart Transportation Index (KRW) 지수란?

· S&P Kensho Smart Transportation Index 지수는 미국 거래소에 상장된 주식 중, Kensho의 AI기술을 적용하여 스마트 모빌리티와 핵심 사업 영역이 유사한 종목을 선정하여 구성한 지수입니다.





KODEX 미국스마트모빌리티S&P ETF에 포함된 주요 구성종목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순서대로 SPDR S&P Kensho Smart Mobility (HAIL)이라는 글로벌 산업/운송산업에 투자하는 ETF, 차량공유업체인 우버(UBER TECHNOLOGIE), 루미나(LUMINAR TECHNOLOGIES INC) 라는 스마트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기업,

 

자동차 기업인 포드(FORD MOTOR CO), 수소차 업체인 하이존(HYZON MOTORS), 캘리포니아에 소재지를 둔 차량공유업체인 리프트(Lyft Inc), 항공 업체인 텍스트론(TEXTRON INC),

 

자동차 부품업체인 알레그로(ALLEGRO MICROSYSTEMS), 에너지 및 운송 솔루션 업체인 니콜라(Nikola corp), 자동차를 위한 열관리(heat management) 기술을 설계 및 판매하는 젠텀(GENTHERM INC) 등이 KODEX 미국스마트모빌리티S&P ETF에 포함된 주요 종목들이다.

 

 

 

물론 추종하는 S&P Kensho Smart Transportation 지수 자체가 이런 성격이기는 하지만, 구성종목을 확인해보았을 떄에도 전반적으로 ETF 이름 그대로 미국 &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에 초점이 맞춰져 종목들이 구성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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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산가치(NAV: Net asset value)는 1월 28일 장 마감 기준 7,597원이며, 28일 종가인 7,695원과는 +1.29%의 괴리율이 있어 순자산가치보다 주가가 1.29% 더 비싼 상태이다.

추적오차율은 최근 10거래일 약 0.24% 수준이다. 해외 지수를 추종하는 ETF이기 때문에 국내 지수 ETF와 비교하면 추적오차가 다소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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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KODEX 미국스마트모빌리티S&P ETF를 살펴봤다. 위에도 언급했지만 미국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은 앞으로도 투자와 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 산업인만큼 관심을 두는 것은 나쁘지 않다 생각된다.

 

 

다만 현재 미국 나스닥 기술주들에 대해 조정이 계속 이루어지고 변동성도 높은 상태인지라, 시장에 진입하는 타이밍을 잘 잡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아니면 아예 안전하게 매월 일정금액을 적금식으로 투자하는 것이 이 ETF에 접근하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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