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ETF] 유로존 시가총액 상위 50개 종목에 투자하는 'TIGER 유로스탁스50(합성 H)'

그 동안 주로 국내/미국/중국 관련된 ETF 위주로 소개를 해왔었는데, 오늘은 다소 특별하게 유럽/유로존 관련 ETF를 소개해볼까 한다. 그 주인공은 2월 2주차 국내 ETF 자료에서 거래량 증가율 10위를 차지한 TIGER 유로스탁스50(합성 H)이다. 

 

 

2월 2주차 국내 ETF 인기 순위 / 주요 자산 수익률 추이

 

이 ETF는 유로존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 즉 대형주 위주로 투자하는 ETF로, 최근 1년 주가흐름을 보았을 때에도 상당히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대부분의 글로벌 ETF와 마찬가지로, 21년 연말부터는 주가 흐름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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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 유로스탁스50(합성 H) ETF

[기준시점: 2022년 2월 16일]

- 기초지수: EURO STOXX 50 지수
- 시가총액: 850억원
- 상장주식 수: 600만 주
- 상장일: 2014년 4월 30일
- 자산운용사: 미래에셋자산운용
- 운용보수(수수료): 연 0.24%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유로스탁스50(합성 H) ETF는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보이고 있는 유로존 12개국에 상장된 주식 중 시가총액 상위 50종목에 투자하는 ETF라고 소개되어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설명하는 이 ETF의 투자 포인트는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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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럽 증시를 대표하는 50개 종목에 투자 가능

2. 유럽을 대표하는 다양한 기업들에 투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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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가지로 나누어 쓰긴 했지만, 요약하자면 "유럽을 대표하는 다양한 기업들에 ETF를 통해 손쉽게 분산투자할 수 있게 해준다" 가 이 ETF의 셀링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하단에 이 ETF가 추종하는 EURO STOXX 50 지수에 포함된 상위종목을 훑으면서 다시 말하겠지만, 유럽 기업들이기는 해도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이름만 봐도 익숙한 글로벌 대기업들이 무척 많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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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 유로스탁스50(합성 H) ETF에 대한 자세한 상품 설명은 아래와 같다.

 

- 이 투자신탁은 유로존에 상장된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여 수익이 결정되는 장외파생상품(스왑 등)에 주로 투자하여 “EURO STOXX 50 지수”의 수익률을 추종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동 지수 수익률 추종을 위해 유럽 관련 ETF에도 일부 투자할 수 있으며, 환헤지 증거금의 효율적 운용을 위해 채권 등을 편입할 수 있습니다.

 

※  EURO STOXX 50 지수란?

- 기초지수인 EURO STOXX 50 지수는 유로존 12개국(오스트리아, 벨기에, 핀란드, 프랑스, 독일, 그리스, 아일랜드,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포루투갈, 스페인)에 상장된 주식 중 시가총액 상위 50종목을 편입해 만든 지수입니다.

 

- EURO STOXX 50 지수는 STOXX Limited에서 유동시가총액 가중방식(개별 종목 최대 10%)으로 산출합니다.

 

TIGER 유로스탁스50(합성 H) ETF의 운용보수는 연간 0.24% 수준이다. 현재 주가는 14,165원이며, 52주 최고가는 15,015원, 52주 최저가는 11,765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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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 누계 수익률은 +11.49%이며, 2010년 상장 이후 누계 수익률은 +38.64%이다. 그러나 최근 6개월에는 수익률이 부진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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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 유로스탁스50(합성 H) ETF의 구성종목은 아래와 같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iShares Core EURO STOXX 50 UCITS ETF로, 32.95%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 외에 일부 스왑상품과 원화예금 등이 포함되어 있다. 

 

 

2022년 1월 18일 기준, 해당 ETF의 투자 대상이 되는 종목들의 산업 구성은 아래와 같다.

 

기타를 제외하면 금융주가 15.39%로 가장 비중이 높고, 그 뒤를 이어 소재주(10.03%), 필수소비재(7.80%), 헬스케어(5.96%0, 에너지(5.41%), 유틸리티(3.56%), 커뮤니케이션서비스(1.85%) 순이다.

 

 

상위 10개 종목을 별도로 꼽아 보면 아래와 같이 나온다.

 

 

네덜란드의 반도체 장비 기업인 ASML의 비중이 7.47%로 가장 높으며, 뒤를 이어 세계 최대의 명품 기업인 프랑스의 LVMH 모엣 헤네시가 6.03%의 비중으로 두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영국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의 공업용 가스 화학 기업인 린드(LINDE PLC)가 4.60%, 세계적인 정유 기업 중 하나인 프랑스의 토털에너지(Total Energies)가 4.32%, 직장인들이라면 익숙할 업무용 소프트웨어 1위 기업이자 독일 시가총액 1위 기업인 SAP이 3.77%,

 

프랑스의 글로벌 제약기업인 사노피(SANOFI)가 3.45%, 독일 최대의 전자, 전기기기 회사인 지멘스(Siemens)가 3.32%, 세계적인 보험금융그룹인 독일의 알리안츠(Allianz)가 2.97%,

 

세계에서 가장 큰 화장품 기업인 프랑스의 로레알(L'oreal)이 2.85%, 마지막으로 에너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세계적인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전문기업인 프랑스의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이 2.68%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유로존 기업들이라고 했을 때, 처음에는 내가 모르는 기업들이 많을 것이라고 막연히 생각했었는데, 막상 포함된 기업들을 보니 이미 우리에게 익숙한 글로벌 기업들이 무척 많이 포함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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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산가치(NAV: Net asset value)는 2월 15일 장 마감 기준 13,864원이며, 15일 종가인 13,750원과는 -0.82%의 괴리율이 있어 순자산가치보다 주가가 0.82% 저렴한 상태이다. 해외 지수를 추종하는 ETF이다 보니, NAV값이 실시간 적용이 어려워 국내 ETF 대비해서는 괴리율이 높은 편이다.

추적오차율은 최근 10거래일 약 1.6%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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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유럽/유로존의 시가총액 상위 50개 종목에 투자하는 TIGER 유로스탁스50(합성 H) ETF에 대해 살펴봤다. 이외에 추가적으로 이 ETF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상세설명 페이지를 참고하면 좋을 듯 하다.

 

미래에셋 TIGER E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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