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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주재원 5

대만 마라탕 맛집: 윈딩아얼 마라식당 雲鼎阿二麻辣食堂

맛있는 음식이 많은 대만이지만 가끔은 느끼하다 싶을 때가 있다. 그럴 때 땡기는 건 칼칼한 한국음식 혹은 맵고 짜릿한 마라탕!! 오늘 소개하는 음식점은 타이베이에서 가장 한국인 입맛에 맞는 마라탕을 선보이는 집이 아닐까 싶다. 최소한 내 주변 주재원들과 남편은 갈 때마다 매우 만족하며 격주 1회는 꼭 방문하는 곳이다 바로 신이취 용지루에 있는 윈딩아얼마라식당(雲鼎阿二麻辣食堂) 용지루(永吉路)는 로컬 맛집이 아주 많은 신이취의 대표 먹거리 골목 중 하나이니 기억해두면 좋다. 부지런히 걸어 윈딩아얼 도착! 윈딩아얼마라식당은 이름에 '마라식당'이 들어간만큼 마라탕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다. 인기가 많아 재료도 신선하고 맛있다. 1층엔 테이블 4개와 주방이 있고 2층에 좀 더 넓은 식사공간이 있다. 얼마 전에 ..

일상다반사 2021.09.03

대만인들은 ‘개모차’와 함께 (개+유모차)

대만인들은 개와 고양이를 정말 많이 키우는 듯 하다. 우리나라도 애견/애묘인 비중이 나날이 늘어가고 있다는데 내 체감으로는 대만에서의 애견/애묘인 비중이 한국의 2배는 되는 듯한 느낌이다. 덕분에 길거리를 가면 애견 산책을 시키는 분들을 아주 쉽게 만날 수 있고 지인들의 SNS에서도 반려묘/반려견 사진을 잔뜩 만나볼 수 있다. 재밌는 것은 많은 개들이 개모차를 타고 다닌다는 것 개모차는 ‘개’와 ‘유모차’의 합성어로 개들이 타고 다니는 유모차를 의미한다. 대만에서 산책을 나가거나 쇼핑몰 쇼핑을 가면 이렇게 개모차를 탄 반려견들을 아주 쉽게 만날 수 있다. 개모차에 탑승해서 너무나 편안히 산책하는 시바견 🐶🐶🐶 워낙 애견문화가 발달한 대만이라 애견용품을 산다면 대만에서 직구를 하는 것도 고려할 만 할 듯

일상다반사 2021.08.27

대만 음력 7월은 귀신의 달, 중원절(中元節) 행사

어제는 음력 7월 15일 중원절(中元節) 였다. 대만은 음력 7월(7월 1일~31일)을 귀신의 달이라고 한다. 음력 7월 1일에 귀신의 문이 열려서 7월 15일에 귀신 기운이 가장 세지고 7월 31일이 되면 귀신들이 다시 저승으로 돌아 간다고.. 그래서 음력 7월 귀신의 달에는 혼례, 출산, 이사 등 주요행사는 가급적 하지 않는다고 한다. 위에 언급했듯이 음력 7월 15일 귀신의 힘이 가장 강한 날에 귀신들을 달래기 위해 제사를 지낸다. 이 제사 지내는 날을 중원절(中元節)이라고하고 대만의 중요 명절 중 하나라고 한다. 중원절에는 상가, 오피스, 아파트 등 큰 건물마다 큰 테이블에 과자와 과일, 음식을 가득 쌓아두고 종이돈과 향을 태우며 제사를 지낸다. 귀신을 달래는 게 목적이라는데 재밌는 건 일반 사원..

일상다반사 2021.08.21

직장인 경력관리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직장인에게 커리어 개발은 늘 중요한 화제다. 커리어 개발이 곧 나의 몸값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커리어 개발/성장을 통해 직장생활에서의 성취감도 얻게 된다. 아래는 내가 주재원을 나오기 전 교육과정에서 받았던 경력관리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다. 당시에도 한 번 셀프 진단을 해봤었지만 2년차에 지금 내가 잘 하고 있는 건지, 성장하고 있는건지 불안감이 들 때 해보니 더 도움이 되었다. 스스로 커리어를 잘 개발시켜 가고 있는지 궁금하거나 불안해질 때에 아래 진단리스트를 하나씩 체크해보며 자가점검해보기를 추천한다. 크게 아래 5가지로 진단항목이 구성되어 있다. 직무역량 리더십 대인관계 스킬 네트워크 미래역량 진단을 통해 스스로가 어느 부분에 좀 더 강점이 있는지 확인하기에도 좋을 듯 하다 + 직무역량..

일상다반사 2021.08.19

대만 편의점 간식 추천! 봉봉 포도맛 음료수 ‘삥쩐’ (冰鎮 = My Turn)

대만의 여름은 덥다 더운 여름 길거리의 다양한 음료수 가게에서 다양한 과일/차 음료를 아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게 대만생활의 매력 중 하나이지만 때로는 간편하고 쉽게 어디에서나 살 수 있는 편의점 공산품 맛이 땡길 때도 있다. 오늘은 그럴 때 마시기 좋은 편의점 음료수를 하나 추천한다 :) 요 음료수는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등 어느 편의점에서든 쉽게 만날 수 있다. 이름은 ‘삥쩐’ (冰鎮) 영어 이름은 My Turn이라고 한다. 백포도주 과즙이 들어간 음료인데 맛은 딱 우리나라 봉봉 포도맛이다! 포도 알갱이가 없는 봉봉 맛이랄까 백포도주 과즙이 들어가 텁텁하지 않고 시원하고 달콤해 더운 날 길 가면서 호록호록 마시기 좋다. 물론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길거리보다는 집이나 사무실에서 마시고는 하지만....

일상다반사 202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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