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TSLA) 주가가 고공행진하며 천달러를 넘고 천슬라가 되었다.
테슬라 한 주 당 가격이 한화로 약 120만원이 넘다 보니, 투자금이 넉넉하지 않은 개인투자자들에게는 부담이 되는 주가이긴 하다.
이럴 때는 테슬라가 편입되어 있는 ETF로 간접투자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미국에 상장되어 있는 테크 관련 ETF나 라지캡 ETF를 구매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국내 상장 ETF를 통해서도 테슬라에 투자할 수 있다.
아래 이미지는 국내 상장 ETF들 중 테슬라가 편입된 ETF를들을 테슬라 주식 편입액 규모와 편입 비중으로 구분해 정리한 표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타이거(TIGER) ETF 시리즈가 테슬라 편입액 규모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0월 26일 기준 국내 상장 ETF 중 테슬라를 가장 많이 편입하고 있는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745억원)이고
뒤를 이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ETF (573억원), 코덱스(KODEX) 미국 FANG플러스 ETF(532억원) 순으로 테슬라를 편입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이 중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전체 자산규모가 1조원이 넘는 대형 ETF로 테슬라 뿐 아니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닷컴, 구글 등 미국의 대표적인 대형 테크 주식들이 편입되어 있다고 한다.
테슬라 외에도 요즘 핫한 미국 대형 테크주들에 관심이 있다면 국내에 상장된 미국 주식 관련 ETF들에 관심을 갖고 살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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