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eking Alpha에서 보내주는 뉴스레터를 보면서 미국 경제 상황과 주식시장 현황은 어떤지 공부를 하고 있는데요, 이 중 참고할만한 뉴스들은 간단히 번역해서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
오늘은 테슬라(TSLA)가 헤르츠와의 거래 이후, 주가가 급등하며 시가총액이 1조달러(한화 약 1200조원)를 돌파했다는 뉴스가 있어 이를 소개해봅니다.
테슬라(TSLA)의 시가총액이 10월 24일 기준 1조 달러를 넘어서면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함께 시총 1조달러 클럽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테슬라(TSLA)의 24일 주가는 전일 대비 13% 급등한 1,025달러로 마감했으며, 이는 지난 3월 9일 이후 최대 하루 상승률을 기록한 수치입니다. 24일 주가가 막 900달러를 돌파한 상황이었는데, 하루만에 바로 1,000달러까지 가버린거죠.. 질주의 테슬라..ㅎㄷㄷ
어제의 급등 요인은 글로벌 렌털카 기업인 헤르츠(Hertz)와의 거래 때문이었는데요, 헤르츠(Hertz)는 미국 주요시장과 유럽 일부 지역에서 렌털카로 활용하기 위해 테슬라의 모델3 세단을 무려 10만대나 발주했다고 합니다.
헤르츠와의 거래로 테슬라가 기록한 매출액 42억 달러(한화 약 5조억!!)으로 역대 전기차 발주 중 최대 규모라고 하네요.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번에 거래된 차량들은 앞으로 14개월 이내에 인도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헤르츠도 이번 테슬라 대량 도입을 통해 확실하게 마케팅을 강화하려는지, 테슬라 모델3 세단 도입에 맞춰 슈퍼볼에서 7번 우승한 쿼터백 톰 브래디를 테슬라 렌터카 런칭 광고에 기용한 상태라고 합니다.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는 이 거래가 테슬라의 '티핑 포인트'라고 언급하며, 테슬라는 애플과 마찬가지로 기존 사업자들에 비하면 후발주자이지만, 파괴적 혁신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회사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테슬라는 자동차 회사가 아니라, 혁신기술기업이라고 강조하며 목표 주가를 1,500달러로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한 해에 생산되는 자동차 대수는 약 9천만 대이고, 테슬라가 생산하는 자동차 대수는 약 50만 대로 전체 시장에서 0.5%밖에 되지 않는 비중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기차와 자율주행 트렌드를 리딩하고 있는 테슬라에게는 0.5%보다 더 큰 존재감이 있죠 ㅎㅎ
단순히 자동차 회사로만 볼 수 없는 테슬라의 행보는 앞으로도 예의주시해야 할 것 같습니다 +_+
기사 원문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
Tesla reached a tipping point with Hertz deal, $1T market cap - Wedbush analyst | Seeking Alp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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