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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원가 상승으로 인한 이익 저하 우려 기업들

우모구 2021. 10. 1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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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king Alpha에서 보내주는 뉴스레터를 보면서 미국 경제 상황과 주식시장 현황은 어떤지 공부를 하고 있는데요, 이 중 참고할만한 뉴스들은 간단히 번역해서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 오늘은 미국 기업들의 원가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 관련 뉴스가 있어 이를 소개해봅니다.

 


 

미국 주식 투자자들은 이번 3분기 어닝시즌이 시작됨에 따라 원가 상승 이슈를 주목하고 있다. S&P 500 지수는 이미 9월 기록보다 3.2%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원가 상승 압력은 이번 분기 뿐 아니라,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기업의 이익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공급망 병목현상과 노동문제, 수요 초과는 모두 공급 부족사태로 이어지고 있으며, 여기에 더해 원자재 가격 상승이 기업들의 이익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이슈가 되고 있는 기업들은 아래와 같다.

 

페덱스 Fedex

FDX(FedEx)는 노동력 부족 이슈로 인해 지이익과 재무전망에 대한 부정적인 리포트를 냈고, 주가는 지난달 9.1%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나이키 Nike

나이키(NKE)도 베트남 생산차질로 인하여 시장 기대치보다 매출이 낮은 모습을 보였고, 주가는 6.3% 하락했다.

 

베드배스앤비욘드 Bed Bath & Beyond

베드배스앤비욘드(BBBY)도 분기 매출 급감 등을 이유로 주가가 22%나 급감했다.

 

제이피모건 JP Morgan

비용 폭증 이슈는 금융 섹터로도 퍼졌다. JP Morgan을 비롯한 은행 업체들은 임금 인상으로 인한 비용 증가 이슈, 여기에 더해 핀테크 기업들과 경쟁하기 위한 투자 비용 증가 이슈를 가지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코로나 팬더믹으로부터 회복하는 모습이 보임에 따라, S&P 500 기업들의 21년 3분기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29.6%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리피니티브의 IBES 자료에 따르면 이는 21년 2분기의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인 96.3%에 비해 감소한 수치이다. 또한 리피니티브는 기업들의 순이익률도 전분기보다 하락할 것으로 봤다.

Autonomous Research의 대형 은행 수석 분석가인 John McDonald는 "비용은 업계의 분기 및 전망에 있어 훌륭한 와일드 카드"로 부상했다고 말했다.

 

베세머 트러스트의 최고 투자 책임자인 Holly MacDonald는 "만약 기업들이 더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 비용 상승을 최종 구매자나 소비자들에게 전가할 수 없다면 이는 즉각적으로 기업들의 수익성에 타격을 입힐 것이다"라고 우려하는 코멘트를 했다.

 

기업들은 이미 고객 서비스와 편의를 줄이거나 제품 크기는 줄였지만 가격은 동일하게 유지하는 등 여러 원가 절감 시도들을 해오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건비를 포함한 비용은 계속 증가하고 있고, 이를 억제하거나 프리미엄 라인 등의 개발을 통해 효과적으로 제품&서비스 가격에 얹힐 수 있는 기업이 여기서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원문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

 

https://seekingalpha.com/news/3751112-rising-costs-on-the-radar-as-q3-earnings-season-beg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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