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1월 2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끝난 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b)는 미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를 현재의 0.25%로 유지/동결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2%대를 웃도는 인플레이션과 고용상황 개선을 감안해 조만간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입장을 덧붙였고, 미국의 주요 언론사들은 이르면 3월 미국의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을 예측하고 있다.
이로서 미국 중앙은행 기준금리는 19년 6월 2.50%에서 꾸준히 금리를 인하한 후, 코로나 확산이 본격화되는 20년 3월부터 22년 1월까지 23개월이 넘게 기준금리 0.25%를 유지하게 된 셈이다.
반면 우리나라는 한 발 앞서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결정하는 기준금리는 미국과 유사하게 19년 5월까지는 1.75% 수준을 유지하다가, 이후 차츰 인하한 뒤, 코로나가 확산이 본격화된 20년 3월부터 0.75%로 금리를 인하하였고, 이후 0.5% 수준까지 떨어졌다가 21년 8월부터는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씩 점진적으로 올리고 있다.
그리고 가장 최근인 22년 1월 14일에는 기준금리를 기존의 1%에서 0.25%포인트 높인 1.25%로 올린 상태이다. 이는 코로나 직전 수준과 동일한 수준이다.
미국도 이후 기준금리를 올리는 것은 거의 기정사실이나 마찬가지이나, 한국이 앞서 기준금리를 올림에 따라 한국과 미국 간의 금리 차이는 어느새 1% 포인트나 나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면, 해외 투자자들은 미국에 자금을 예치하는 것에 대한 베네핏이 증가하기 때문에 국내 증시에서 자금이 빠져나갈 요인이 증대된다고 한다.
여기에 더해 일반적으로 미국 연준은 금리 인상을 결정하게 되면 한 번만 올리는 게 아니라, 현재 한국 중앙은행과 마찬가지로 점진적으로 계속 금리를 인상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연준이 한 번 금리 인상을 시작하면 국내 주식 시장에는 다소 악재가 되지 않을까 추측된다.
다만 일반적으로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양적 긴축을 진행할 때에 한국 뿐 아니라 미국/글로벌 증시도 함께 하락한다고 한다. 하지만 한 번 충격을 받은 후, 시장이 이미 이로 인한 악재를 흡수한 후에는 오히려 기술주(나스닥) 중심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왔다고 하니, 이번에 미국 연준이 금리 인상을 시작한 후에는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 어떤 흐름이 펼쳐질 지 주목해보려고 한다.
美 금리인상 때마다 나스닥은 더 뛰었다 | 한경닷컴 (hankyung.com)
위의 한국경제 기사는 미국 금리인상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쓴 기사로, 참고하면 좋을 듯 하여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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