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ETF] 금리상승 시기에 더 돋보일 미국 금융 ETF들

지난번 포스팅을 통해 최근 미국 기준금리 인상 이슈로 인해 미국 대형은행주, 금융주들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는 뉴스와 함께 미국의 대형 은행주들을 소개했었다.

미국 대형 은행주/금융주 최근 1년 주가흐름

하지만 변동성이 심한 주식시장에서 하나의 주식에 몰빵하기 보다는 전반적인 은행/금융주에 분산투자하는 전략을 하고 싶다면 역시 ETF가 답이 아닐까 싶다.

그런 면에서 오늘은 미국의 대표적인 금융 ETF 몇 가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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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LF / Financial Select Sector SPDR ETF

XLF는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금융 관련 ETF 중 가장 자산규모가 큰 ETF다.
운영 자산 규모는 432억 달러로 한화 약 56조원 수준이고 현재 주가는 39.52달러 수준이다.

미국 금융 ETF 추천: XLF (Financial Select Sector SPDR ETF)

금융주 개별종목들의 경우 저렴한 것도 45달러 이상이고 비싼 것은 150달러 이상인 것을 감안하면,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66개 금융주/은행주에 골고루 분산투자를 할 수 있는 셈이다.

아래 그래프에서 볼 수 있듯, 최근 1년 간의 성장률은 58%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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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FH / Vanguard Financials ETF

VFH는 XLF 다음으로 규모가 큰 금융 관련 ETF로, 운영자산 규모는 약 114억 달러, 한화로는 약 15조원이며, 현재 주가는 97.65달러 수준이다.

XLF와의 차이점은 XLF는 투자 종목이 65개로 시가총액 상위 종목 위주로 투자를 한다면, VFH는 미국 주식시장 금융섹터에 속해있는 약 400개에 이르는 금융주에 골고루 투자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금융 관련 ETF 중에서는 보유 종목이 가장 많다는 것이 VFH의 특징이다. 이런 특성 때문에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적은 안정적인 투자를 할 수 있다는 게 VFH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아래 그래프에서 볼 수 있듯, 최근 1년 간의 성장률은 59%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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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E / SPDR S&P Regional Banking ETF

KRE는 지역은행주에 투자하는 ETF로 현재 지역은행주 132개에 투자하고 있으며 자산운용 규모는 약 34억 달러, 한화로는 4.4조원 수준이다.

현재 주가는 70.6달러 수준이며, 지난 1년간의 성장률은 무려 79%가 넘는다. 최근 수익률은 금융 관련 ETF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하니, 눈여겨 보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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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E / SPDR S&P Bank ETF

KRE는 지역은행주에 투자하는 ETF로 현재 지역은행주 132개에 투자하고 있으며 자산운용 규모는 약 34억 달러, 한화로는 4.4조원 수준이다.

현재 주가는 70.6달러 수준이며, 지난 1년간의 성장률은 무려 79%가 넘는다. 최근 수익률은 금융 관련 ETF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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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WB / Invesco Exchange-Traded Fund Trust II - Invesco KBW Bank ETF

KBWB는 미국 주요은행주 26개에 투자하는 ETF로, 자산운용 규모는 약 34.5억 달러, 한화로는 4.5조원이다.
주당 가격은 약 71달러 수준이며, 최근 1년 주식 성장율은 76% 정도로 상당히 주가 상승률이 높은 편이다.

앞서 미국 대형 은행주 관련 포스팅에서도 썼듯이, 향후 미국 기준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정상화)할 것이라는 데에는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이야기하고 있는 부분이다.

그런만큼 당분간은 금융주와 은행주의 실적과 이익이 좋을 것이라고 보이니, 오늘 소개한 은행주/금융주 ETF에도 관심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다.

나는 우선 소박하게 XLF로 10주 정도 사면서 미국 금융주 투자에 발을 살짝 담궈보기로 했다 ㅎㅎ 1년 후에 멋진 수익률을 볼 수 있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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