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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직장인 2

타이베이 맛집: 볶음밥이 맛있는 ‘삥왕’(餅王)

남편이랑 종종 하는 대화가 있다. “대만에서 한국 돌아가면 대만 음식 중 뭐가 제일 그리울 것 같아?” 시즌에 따라 망고빙수, 망고, 소고기전병, 우육면, 루러우판 등등 다양한 대만 음식들이 거론되곤 하는데 오늘 거론된 음식은 바로 ‘볶음밥’이다. 어지간하면 한국음식이 더 입맛에 잘 맞는 우리지만 볶음밥만큼은 한국 볶음밥보다 중국과 대만 볶음밥이 더 맛있다. 강한 화력에 기름 넉넉이 두르고 고슬하게 볶아낸! 게다가 저렴한!! 대만의 볶음밥은 확실히 한국 가서도 그리울 것이다. 그런고로 오늘의 메뉴는 회사 근처의 우육면&볶음밥 맛집 삥왕(餅王) 우육면이 메인 메뉴이지만 볶음밥, 소고기전병, 소고기수육 등 다양한 메뉴를 팔고 있다. 위치는 타이베이 시정부역 근처이다. 餅王(市府旗艦店) 02 2765 9988..

일상다반사 2021.08.19

대만 편의점 간식 추천! 봉봉 포도맛 음료수 ‘삥쩐’ (冰鎮 = My Turn)

대만의 여름은 덥다 더운 여름 길거리의 다양한 음료수 가게에서 다양한 과일/차 음료를 아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게 대만생활의 매력 중 하나이지만 때로는 간편하고 쉽게 어디에서나 살 수 있는 편의점 공산품 맛이 땡길 때도 있다. 오늘은 그럴 때 마시기 좋은 편의점 음료수를 하나 추천한다 :) 요 음료수는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등 어느 편의점에서든 쉽게 만날 수 있다. 이름은 ‘삥쩐’ (冰鎮) 영어 이름은 My Turn이라고 한다. 백포도주 과즙이 들어간 음료인데 맛은 딱 우리나라 봉봉 포도맛이다! 포도 알갱이가 없는 봉봉 맛이랄까 백포도주 과즙이 들어가 텁텁하지 않고 시원하고 달콤해 더운 날 길 가면서 호록호록 마시기 좋다. 물론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길거리보다는 집이나 사무실에서 마시고는 하지만....

일상다반사 202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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