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b, 연준)의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움직임과 미국 내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한 기준금리 인상 여부와 관련된 경제 뉴스들이 많이 보이고 있다. 10월 초 기준으로는 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인해 주식 시장이 한 번 출렁이자, 연준 고위인사들이 “금리인상은 시기상조”라며 시장을 안정시키고 위축된 투자심리를 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기사도 보인다. 그리고 미국의 테이퍼링이나 기준금리 인상 관련된 뉴스가 나올 때마다 우리나라 주식시장도 출렁이며 변동성이 커지는 모습을 보여주곤 한다. 기준금리를 건드리는 것은 미국인데, 왜 멀리 있는 한국의 주식 시장에까지 영향이 미치는 것일까? 사실 이는 비단 한국만의 문제는 아니고, 아시아 신흥국 증시가 유사하게 겪는 문제이기도 하다.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