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포스팅에서 주식투자와 채권투자의 차이점을 통해 간단히 언급했듯이 채권은 ‘원금’과 ‘이자’로 구성되어 있다. 채권 투자자는 기업에 돈을 빌려주고 정해진 기간과 금리만큼 이자를 받게 된다. 그렇다면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채권은 어떤 채권일까? 당연히 금리(이자율)가 높은 채권이 금리가 낮은 채권보다 매력적이다. A와 B, 두 친구에게 각각 1년 후 원금과 이자를 받기로 하고 100만원의 돈을 빌려줬다고 하자. A는 3%의 이자를 준다고 하고 B는 5%의 이자를 준다면, 1년 후 A로부터 받을 수 있는 돈은 103만원이고, B로부터 받을 수 있는 돈은 105만원이다. 그런데 갑자기 현금이 급해서 A와 B로부터 돈을 받을 권리(채권)을 처분해야 한다면 하자. 1년이 지난 후에 원금과 이자를 받을 수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