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은 투자기간에 따라 장기채와 단기채로 구분할 수 있다. 보통 10년 이상이면 장기채, 3년 이하는 단기채로 본다고 한다. 같은 돈이라도 빌려주는 기간이 길 수록 떼어먹힐 위험성도 높아지기에 이자율이 더 높아지기 마련인데, 채권에서도 이는 마찬가지로 보통 장기채권의 금리(이자율)이 단기채권의 금리(이자율)보다 더 높다. 그런데 경기불황이 예상될 경우, 이러한 채권의 장단기 금리차가 줄어든다고 한다. 경기불황이 예상되면 돈은 위험자산에서 안전자산으로 이동하는데, 일반적인 투자자산의 위험도를 비교하자면 아래와 같다. (위험) 주식 - 회사채 - 국채(단기 - 장기) - 금 (안전) 경기불황이 예상되면 투자자들의 돈은 위험자산인 주식에서 단기채권으로, 단기채권에서 장기채권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