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주 투자를 공부하다보니 '배당성향'과 '배당수익률'이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된다.
오늘은 각 단어가 지닌 뜻이 무엇인지, 간단한 사례를 통해 알아보자.
1. 배당금 (Dividend)
배당금은 기업이 기업 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이익을 주주에게 정기적으로 나누는 분배금이다.
2. 배당성향 (Payout Ratio)
배당성향은 기업의 당기 순이익 중 배당금으로 지급된 금액의 비중을 말하며, '배당지급률' 또는 '사외분배율'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배당성향을 구하는 공식은 아래와 같다.
(배당금 총액/당기 순이익) x 100(%)
예를 들어 A 기업의 당기 순이익이 100억원인데, 배당금의 총액이 30억이라면, A기업의 배당성향은 30%가 된다.
(30억원/100억원) x 100 = 30%
'배당성향이 낮다'는 것은 당기 순이익 중 배당금에 배분하는 금액 비중이 낮다는 것을 의미하며,
'배당성향이 높다'는 것은 당기 순이익 중 배당금에 배분하는 금액 비중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배당금을 받기 위해 주식 투자를 한다면, 그 기업의 배당 성향을 미리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3. 배당수익률 (Dividene Yield)
배당수익률은 연간 배당금을 주가로 나누었을 때의 비율이다.
즉, 주식 1주당 가격 대비 배당금의 비율을 나타내며, 배당수익율을 구하는 공식은 아래와 같다.
(주당 배당금/현재 주가) x 100(%)
예를 들어 A 기업의 주식이 1주당 10,000원이고, 배당금을 1,000원 지급할 경우, A기업 주식의 배당수익율은 10%가 된다.
(1,000원/10,000원) x 100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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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개별 종목의 배당성향 및 배당수익률은 미국주식 거래 어플에서 기업 정보를 확인하거나,
혹은 dividend.com이나 seekingalpha.com 등의 사이트에서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대표적인 배당주 종목 중 하나인 리얼티인컴(O)의 배당성향 및 배당수익률을 seekingalpha.com에서 확인했을 때의 결과는 아래와 같다.
참고로 미국 기업의 경우 대부분 분기 배당을 실시한다.
따라서 배당수익율을 계산할 때는 분기별 배당금을 합친, 연간 총 배당금을 기준으로 계산해야 하니 잊지 말고 참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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